오디세이아_후기

 

오디세이아(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 18)

≪오디세이아≫는 ≪일리아스≫와 함께 서양 역사와 철학, 문학을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로 꼽히는 호메로스 최고의 역작이다. 『오디세이아』는 원전의 글맛을 최대한 살리면서 서사시 형태의 원문을 읽기 편한 산문 형식으로 풀어 썼다. 그리고 방대한 분량의 원전을 사건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청소년에서부터 일반 독자들까지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리스 신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풍부한 부록과 충실한 주석, 다양한 도판 등을 수록하여

저자

호메로스

출판

돋을새김

출판일

2015.04.25

일리아스를 읽고 내친김에 오디세이아도 있었습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일리아스'는 역사적, 문학적 가치를 높은 작품입니다.

 

서사는 그리스 신화와 인물을 알고 있다는 전제로 합니다. 설명 없이 인물이 나오고 미사여구가 많아 가독성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돋을새김_임명현 편역 오디세이아는 현대적으로 잘 다듬어져 읽기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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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는 우리가 흔히 아는 트로이 전쟁을 배경으로 합니다. 영화로 인해 아킬레우스가 주인공처럼 생각되지만 일리아스에서도 오디세우스의 활약은 돋보입니다.

 

오디세이아에서는 오디세우스를 주인공으로 합니다. 줄거리의 절반은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과정, 나머지는 고향에서 본인의 자리를 되찾는 과정을 그립니다. 그 과정에서 아내와 아들의 슬픔, 오디세우스의 고뇌가 나옵니다.

 

서구 문화에서 호메로스의 영향력을 무수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는 호메로스의 이야기가 재밌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역사적, 문학적 가치만 봐도 충분히 읽을 이유가 됩니다. 서구의 명작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성경과 호메로스의 작품 읽어야 한다는 말이 괜한 것은 아닙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