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쓰는 말은 아니지만 본 적 있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앙갚음하다'입니다.
'앙갚음하다'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 [남이 저에게 해를 준 대로 저도 그에게 해를 주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전혀 다른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안갚음하다'입니다.
'안갚음하다'는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다] [자식이 커서 부모를 봉양하다]라는 의미입니다.
부모에게 은혜를 갚다라는 단어입니다.
여기서 재밌는 것은 '갚음하다'라는 단어도 있습니다.이는
[남에게 진 신세나 품게 된 원한 따위를 갚다]라는 의미인데,
'앙갚음하다'라는 의미보다 넓은 의미를 가집니다.
앙갚음하다 / 안갚음하다 / 갚음하다
어디서 본 단어지만 생소한 단어들을 소개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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