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정수로 일컬어지는 추리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양억관이 자신의 번역을 대폭 손질해 원작이 지닌 문학적 향기와 감동을 오롯이 되살려냈다. 일본 추리소설에서 흔히 보여 지는 잔혹함이나 엽기 호러가 아닌 사랑과 헌신이라는 고전적이며 낭만적인 테마를 미로처럼 섬세하게 엮어낸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제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도쿄 에도가와 인근 한 연립 주택에서 중년 남자가 모녀에 의해 살해된다저자히가시노 게이고출판재인출판일2017.08.30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용의자 X의 헌신을 읽었습니다.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처음 접한 것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입니다.그런 좋은 작품을 쓴 작가의 다른 글을 읽고 싶었지만, 우울한 얘기를 그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