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사실은 '애'는 표준단어가 아닙니다.여기서 '애'는 창자, 간, 쓸개 등을 의미합니다. 잉? 싶지 않나요?왜냐하면 '애'가 들어가는 문장을 우리는 흔히 봅니다. 애가 타다.애를 말리다.애를 태우다애가 썩다애가 찢어지는 심정애끓다애간장많이 사용합니다. '애'는 신기하게 본래 뜻을 잃었지만 관용어는 남아있는 단어입니다.물론 '애'는 '초조한 마음속' '몹시 수고로움'이라는 단어로 남아있긴 합니다.그러나 초초한 마음과 수고로움을 우리가 쓰는 문장에 대입하면 맛이 안 삽니다. :) 물론 앞으로 '애'의 옛 의미가 추가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이렇게 언어는 사라졌다 변하고 다시 추가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