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우주란 어떤 의미일까. 할리우드 영화 속 과학자들의 ‘액션’은 스릴이 넘치고 미항공우주국과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일지는 화려하기 그지없지만 그런 뉴스들이 오히려 천문학을 딴 세상의 이야기로 치부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속 천문학자 심채경이 보여주는 천문학의 세계는 그러한 스펙터클과는 거리가 멀다. 빛과 어둠과 우주의 비밀을 궁금해하는 천문학자도 누구나처럼 골치 아픈 현실의 숙제들을 그날그날 해결해야 한다. 다만 그 비밀저자심채경출판문학동네출판일2021.02.22천문학자라는 단어에 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저자인 심채경 박사님은 최근 알쓸별잡 방송에 출연한 분입니다.경희대학교 우주과학과·우주탐사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모두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