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 알타리무를 드셔본 적 있나요?석박지는요?짠지는 드셔봤나요?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알타리, 알타리무는 총각무입니다.석박지는 깍두기입니다.짠지는 무를 통째로 소금에 절여 둔 김치입니다. 알타리무는 과거 총각무와 같이 사용되었지만, 총각무가 더 널리 사용되고 한자어를 표준어로 지정한다는 지침으로 총각무만 표준어로 등재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총각무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총각김치가 표준어입니다. 석박지는 섞박지가 아니냐고요?섞박지는 배우와 무, 오이를 절여 넓적하게 썰고 고명에 젓국을 쳐서 한데 버무려 담은 뒤 조기젓 국물을 약간 부어서 익힌 김치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석박지와 같나요?국밥집에서 석박지라고 나온 것들이 이런 과정을 거쳐서 만든 음식일까요? 아닙니다. 국밥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