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입니다.설날에 가장 유명한 노래가 있습니다.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여기서 의문이 있습니다.왜 까치의 설날은 어저께(=어제)일까요? 여기에는 많은 의견이 있습니다.국어학계에서는 고(故) 서정범 교수님의 주장을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습니다.섣달그믐(=음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작은설이라고 합니다.'작다'는 강아지, 송아지에서 사용하는 '-아지'의 옛말 '앚'을 뜻하는 말입니다.'앚'과 '-한'+'설'을 붙여 아찬설->아치설로 바뀌었고, 그게 다시 가치설->까치설로 바뀌었다는 의견입니다. 그 외에 설날은 일제강점기 1924년에 발표된 곡으로 작사·작곡한 윤극영 선생이 일제강점기 때 양력의 1월 1일은 어저께이고 음력인 우리의 원래 설은 오늘이라는 의미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