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기사를 검색하면 '애환을 달래다' '애환을 위로하다'라는 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어색한 문장입니다.왜냐하면 애환(哀歡)은 슬픔(哀)과 기쁨(歡)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달래다'는 슬픔, 고통,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입니다.'위로하다'는 슬픔을 달래고 괴로움을 덜어줄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애환을 담은 소설, 애환이 서린 삶, 애환을 이야기하다 등으로 써야 합니다. 좋은 글에는 알맞은 단어가 온다고 합니다.저도 좋은 글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