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단어

'달달하다' '슴슴하다'는 없는 말!!

weega 2025. 6. 15. 08:14

케이크가 달달하다.

설렁탕이 슴슴하니 좋다.

 

우리가 자주 쓰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는 표준국어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달달하다(달다라는 의미)' '슴슴하다' 라는 단어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쓴 달달하다와 슴슴하다는 인정받지 못한 단어들입니다.

 

'달달하다'는 '달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다른 뜻을 갖고 있습니다.

*달달하다:

1) 춥거나 무서워서 몸이 떨리다. 또는 몸을 떨다.

2) 작은 바퀴가 단단한 바닥을 구르며 흔들리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잇따라 내다.

 

'달달하다'와 '슴슴하다' 대신에 '달다' '심심하다'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특유의 느낌을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 단어들이 표준어로 인정받을 날이 오지 않을까요? :)